서울에서 색다른 건축 답사! 건축 답사 명소 5곳 서울에는 건축적으로 매력적인 장소가 정말 많은데, 늘 같은 유명한 곳만 둘러보는 건 아쉬운 일이죠. 오늘은 덜 알려졌지만 건축적으로 가치 있는 다섯 곳을 특별히 소개해드릴게요! 각 공간의 독특한 디자인적 특징과 방문해야 할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구 서울역사 (문화역 서울 284)🏛️ 시간의 흔적이 깃든 역사적 건축 공간 구 서울역사는 1925년에 지어진 근대 건축물로, 현재는 '문화역 서울 284'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어요. 붉은 벽돌의 외관과 우아하게 둥근 돔 지붕은 마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다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내부 공간은 옛 서울역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여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죠. 수시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 행사.. 2025. 3. 27. 《콘클라베》: 신앙, 정치, 그리고 선택의 순간/영화리뷰 콘클라베? 그게 뭔데?콘클라베(Conclave)는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회의를 말해. 교황이 서거하면, 전 세계 추기경들이 바티칸 시국의 시스티나 성당에 갇혀(!) 새로운 교황을 뽑을 때까지 논의하고 투표를 해. 그리고 투표가 끝날 때마다 굴뚝에서 연기를 내보내는데, 검은 연기 = 아직 미정, 흰 연기 = 새 교황 선출됨! 이라는 뜻이야. 역사적으로도 엄청 중요한 순간이라, 이걸 소재로 한 영화는 많지 않은데, 이번 **《콘클라베》**는 그걸 진짜 리얼하게 보여줘. 영화 내용 한 줄 요약: "교황을 뽑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복잡하냐?"영화는 현직 교황이 갑자기 서거하면서 시작돼. 그리고 전 세계 추기경들이 바티칸으로 모이는데, 분위기가 뭔가 심상치 않아. 보통 콘클라베는 신앙심으로 교황을 뽑는다고 .. 2025. 3. 11. 《브루탈리스트》: 건축, 예술, 그리고 인생의 빡셈 브루탈리즘? 그게 뭔데?브루탈리즘(Brutalism), 이름부터 뭔가 강렬하지 않아? 쉽게 말해서, 투박하고 직선적인 느낌의 콘크리트 건축 스타일이야. 막 꾸미고 다듬는 게 아니라, 재료 자체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거지. 원래 프랑스어 béton brut (거친 콘크리트)에서 나온 말인데, 듣기만 해도 좀 터프한 느낌 나잖아. 1950~70년대 유행했는데, 단순하고 기능적인데도 보는 사람한테 강한 인상을 주는 게 특징. 이 영화에서 이 스타일이 주인공의 인생과 심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해. 영화 내용 한 줄 요약: 이민자 건축가의 빡센 인생**《브루탈리스트》**는 전쟁 끝나고 미국으로 넘어온 헝가리 출신 건축가 라즐로 토스 이야기야. 간신히 자리 잡고 건축 일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 2025. 3. 6. 슈퍼커브타고 모토캠핑 꿀팁 후기 어릴적부터 캠핑을 좋아해서 캠핑을 많이 다녔다.슈퍼커브를 산 이유도 사실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캠핑을 하기에 좋은 바이트라고 유명해서 구매했다. 차가 없이 홀로 독립을 하면서 캠핑은 하고 싶었기에적재량이 많은 오토바이가 필요했으면서도고배기량을 탈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거의 유일무이한 최고의 선택지가 혼다 슈퍼커브였다.1인 캠핑장비를 다 싣으면 이정도 모습이 나온다.대충 가져갔던 장비 목록을 꾸려보면 - 1인텐트 _당근 4만원- 타프(사이즈는 잘 모르는데 그렇게 안큼) _원래집에있던거- 침낭(사진은 10월이었음)_원래집에있던거- 1인 에어매트_당근구매 1만원- 파워미니스토브_당근구매 1만원- 작은 의자_빈슨메시프 약 1만원후반대- 작은 테이블_당근구매 5천원- 저녁거리, 라면, 카누스틱- 반합, 컵_다이소- .. 2024. 6. 30. 브랜딩 기초 독학하기 ep5.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art-1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글쓴이 홍성태브랜딩 공부를 시작할 때,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니 알게 된 분이었다.홍성태 교수님. 경영/마케팅 이쪽 분야에서는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분이라고 한다. 사실은 공부를 시작하며 서점에 가면 좀 읽기 편해보이는 책들이 있고,읽기 어려워보이는. 좀 공부하듯 읽어야 할 것 같은 책들이 있다. 홍성태교수님의 책은 겉만보기에는 후자에 가까웠다.안에는 그림이나 사진도 없고, 도표정도 간간이 등장했기에,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집어 들기 어려웠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의 리스트에 있었기에,꼭 읽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 구매해서 읽고 있다. 한 번에 다 정리하기엔 역시 책이 꽤 두껍고 크기도 커서내가 읽은 만큼 내 맘대로 잘라서 기록할 것이다. 프롤로그.. 2024. 6. 30. 브랜드 마케팅 공부하는 건축쟁이 ep4.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part-2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글쓴이 전우성 브랜딩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드는 공통적인 생각이 있다.그것은 바로 우리들의 삶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많은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학술적인 이야기를 제외하고는본질적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같다고 느껴진다. 피크엔드 법칙고객이 어떤 대상에 대한 경험을 할 때,오랜 기간동안의 누적된 경험의 총합은절정과 마지막 기억의 평균과 비슷하다는 법칙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생각해보면많은 어른들이 이야기한다.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 근데 가만히 주변의 오랜친구들을 떠올려보면처음 만난 순간보다는 가장 재밌게 놀았던 순간,그리고 가장 최근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다. 아직도 친구들을 만나면 다같이 가장 재밌던 시절을 얘기하고얼마전에 있었던 어.. 2024. 6. 6.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