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케팅 독학일지

브랜딩 기초 독학하기 ep5.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part-1

by 이다자 2024. 6. 30.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_홍성태 지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글쓴이 홍성태


브랜딩 공부를 시작할 때,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니 알게 된 분이었다.

홍성태 교수님. 

경영/마케팅 이쪽 분야에서는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분이라고 한다.

 

사실은 공부를 시작하며 서점에 가면 좀 읽기 편해보이는 책들이 있고,

읽기 어려워보이는. 좀 공부하듯 읽어야 할 것 같은 책들이 있다.

 

홍성태교수님의 책은 겉만보기에는 후자에 가까웠다.

안에는 그림이나 사진도 없고, 도표정도 간간이 등장했기에,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집어 들기 어려웠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의 리스트에 있었기에,

꼭 읽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 구매해서 읽고 있다.

 

한 번에 다 정리하기엔 역시 책이 꽤 두껍고 크기도 커서

내가 읽은 만큼 내 맘대로 잘라서 기록할 것이다.


 

프롤로그 :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에 들어설 것인가?

 

- 마케팅은 품질이 아니라 인식에 대한 것이다.

:더 이상 기업은 좋은 품질의 무언가를 만들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어떤 인식을 갖게끔 만들고 그것을 이어가느냐의 싸움이다.

 

- 품질은 기업에게 당연하고 기본적인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인식을 관리하는 일이다. 

브랜딩의 두가지 축

브랜드의 콘셉트를 만드는 과정 [컨셉션]의 7가지 요소

  • 고객 지향성 / customer orientation
  • 응축성 / condensation
  • 창의성 / creativity
  • 지속성 / continuity
  • 조화성 / combination
  • 일관성 / consistency
  • 보완성 / complementarity

브랜드 체험의 7가지 요소

  • 비본질적 요소 / extrinsic elements
  • 감성 요소 / emotion
  • 공감 요소 / empathy
  • 심미적 요소 / esthetics
  • 스토리 요소 / episode
  • 엔터테인먼트 요소 / entertainment
  • 자아 요소 / ego

이렇게 각 7가지 요소를 1,2부로 나눠서 설명해주고 계신다.

반응형

 

브랜드에서 중요한 것은 수치나 이름, 등의 표면적인 정보들보다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의미. 본질적인 가치다.

마케팅 능력은 곧 브랜드 콘셉트를 관리하는 능력이다.

 

1-1. 고객 지향성

업의 본질을 생각할 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라.

한 기업이 파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보다는

소비자가 기업에서 뭘 사고 싶어 하는지 생각해라.

 

팔 수 있는 것을 파는 게 아니라 사고 싶은 것을 팔고

계속해서 사고 싶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본질 파악하기

팔려고 하는 입장에서만 생각하면서 어떻게 잘 '팔지'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사고 싶을지 고민해 보자.

사고 싶게 하려면 기존의 소비자들이 제품의 어떤 요소 때문에 구매하는지

업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기차를 타고 싶어서 표를 구매하지 않는다.

빠르고 편리한 운송수단을 원하는 것이다.

 

팔고자 하는 '물건'에 집중하지 말고

어떤 욕구가 있어서 이 물건으로 해소가 되는지

본질적인 것이 뭔지 궁금증을 갖고

끊임없이 고민하자.

 

그럼 좋은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1-2. 응축

나열하지 말고 응축해서 보여주어야 한다.

고객에게 선택지를 주욱 늘어놓고 이 중 하나만 걸려라는

불친절한 태도는 결국 아무 선택도 받지 못할 것 같다.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브랜드의 가치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 문구로 응축해서 전달하자.

 

그 과정에서 직접적인 것보다 암시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여섯 단어 소설이 생각났다.

헤밍웨이가 썼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은 치워두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축하고 함축하여 표현했다.

 

 For sale : baby shoes. never worn.

처음 듣고 정말 놀라웠다.

앞뒤에 아무 말도 없는데, 아기 신발을 왜 못 신었을까?

죽었을까? 혹은 장난스럽게 생각해 보면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드나?

별 상상을 다하게 한다. 그렇게 여섯 단어를 기억하고 떠올린다.

 

우리 브랜드는 어떻고요 뭐가 장점이고 어떻게 사용하시고요~

이렇게 말이 길어지면 소비자의 머리에 남는 것은

말 많은 직원뿐이다.

 

이렇듯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 감정 무엇이든

함축해서 전달할 때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콘셉트를 응축하는 것과

축약하는 것은 아주 다르니 주의하자.

 

하지만 브랜드의 컨셉을 함축했다고 해서

절대 끝이 아니라고 한다.

 

브랜딩은 왜 Branding 동명사일까.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렇다.

 

브랜딩이란, 계속해서 콘셉트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반응형

댓글